이스라엘 1~4차 중동 전쟁 요약.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건국과 더불어 제5차 중동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국가들이 왜 이렇게 사이가 좋지 않은지 1~4차 중동전쟁은 언제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

 

이스라엘 건국 과정

 

UN 승인 전후 이스라엘 영토 변화

이스라엘 건국의 뿌리는 19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 치하에서 유대인의 팔레스타인 이민이 시작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면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영국의 위임통치령이 수립되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땅은 원래 아랍인들의 땅으로 팔레스타인이라는 국가의 민족 개념이 아닌 팔레스타엔 지역에 거주하는 아랍인들의 땅이였습니다. 이곳에 유대인들이 땅을 구입해 정착하면서 점차 유대인들의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발발로 유대인 대학살이 일어나자 유대인들이 안전을 위해 팔레스타인 땅으로 이주가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고 영국의 유대인 가문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사비를 투자해 팔레스타엔 땅을 매입해 유대인을 정착촌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정부와 거래를 통해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인들을 위한 국가를 설립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영국 외무 장관은 이를 승인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세계 2차대전 이후 초강대국으로 자리잡으면서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대인들을 위해 유대인 국가를 설립할 것을 지지했고  결국 1947년 UN은 팔레스타인을 유대 국가와 아랍 국가로 분할하는 분할 계획을 승인하여 이스라엘 탄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948년 5월 14일, 다비드 벤 구리온(David Ben-Gurion)은 오랜 시온주의 꿈을 실현하면서 이스라엘 국가의 설립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아랍 국가들은 분할 계획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1.  1차 중동 전쟁.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독립 전쟁)

1차 중동전쟁 사진 출처 위키백과

 

전쟁 배경

 

이 전쟁은 팔레스타인을 유대인과 아랍 국가로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947년 분할 계획을 유엔이 승인한 결과로 일어나게 됐습니다. 이 계획은 유대인 지도부에 의해 받아들여졌지만 아랍 국가들과 팔레스타인 아랍 지도자들에 의해 거부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건국을 위한 독립전쟁이 시작됩니다.

 

전쟁 진행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이 이스라엘 국가 수립을 선언했습니다.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를 포함한 아랍 국가들은 새로 선포된 국가를 즉시 침공했습니다.
전쟁은 1949년까지 지속되었고, 이스라엘은 국경이 UN의 계획과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이루었습니다.

 

 

전쟁 결과

이스라엘은 국가로서 살아남았지만 복잡한 휴전 협정의 그물망에 남겨졌고,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국가들 간의 분쟁은 여전히 ​​컸습니다.

 

 

2.  2차 중동전쟁. 1956년 수에즈 위기(수에즈 전쟁)

 

전쟁 배경

 

수에즈 위기는 1956년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면서 촉발되었고, 이로 인해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홍해로 진출하는 통로인 시나이반도 옆 티란 해협을 봉쇄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국유화를 반대하였고 이스라엘과 함께 이집트의 국유화를 저지시키기 위해 전쟁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쟁 진행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는 이집트에 맞서 비밀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스라엘은 1956년 말 시나이 반도를 침공했고, 영국군과 프랑스군도 뒤따랐다.
국제적인 압력으로 인해 휴전과 철수가 강요되었고 결국 2차 중동전쟁은 종식되었습니다.

 

 

전쟁 결과

위기는 이 지역에서 유럽의 식민 영향력이 쇠퇴했음을 의미하고 중동에서 미국과 소련의 역할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집트는 전쟁에서는 참패하였으나 수에즈 운하 국유화의 공인 등 정치적으로 완승하여 나세르의 입지가 강해지고 오히려 아랍연맹이 강화되는 결과가 되었다.

 

 

3. 3차 중동전쟁. 1967년 6일 전쟁

전쟁 배경

 

이집트와 가말 압델 나세르(Gamal Abdel Nasser)가 이끄는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제거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긴장은 수년 동안 고조되어 왔습니다.

 

전쟁 진행

1967년 6월, 이스라엘은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하여 빠르게 격파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분쟁 기간 동안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시리아의 골란 고원,  요르단의 서안 지구, 이집트의 가자 지구 영토를 추가적으로 점령했습니다.

 

 

 

전쟁 결과

이스라엘의 막강한 군사력으로 주변 아랍국가들로부터 놀라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 인해 이집트는 시나이 반도를 빼앗기게 되었고 골란 고원, 서안 지구, 가자 지구 등을 추가로 얻게 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지역적 세력 균형을 재편했고, 이는 점령 지역을 두고 주변 아랍국가들과의 계속되는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4. 4차 중동전쟁 .1973년 욤키푸르 전쟁(10월 전쟁)

10월 전쟁 전 이스라엘 총 영토

 

 

전쟁 배경

 

전쟁은 유대인의 성일인 욤 키푸르(Yom Kippur)에 시작되었으며, 6일 전쟁에서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기 위해 이집트와 시리아가 주도했습니다.

 

전쟁 진행

이집트와 시리아는 1973년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공동 기습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국 공격을 격퇴하고 우위를 점했습니다.

 

 

전쟁 결과

전쟁은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에 대한 공격 취약성을 보여주었고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 협상으로 이어져 결국 1979년 이집트-이스라엘 평화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러한 초기 갈등은 중동의 지정학적 지형을 크게 형성했으며, 그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이 지역의 정치와 갈등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영토 변화

 

최근 이슈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에 대해 정리한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보시면 이해에 더욱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El38v48SUA&t=807s

 

더불어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제 5차 중동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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