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정리
코스피
어제 2500선을 기분 좋게 뚫고 올라준 코스피가 오늘도 강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1.42% 상승한 2547포인트로 마무리했다. 2500선에서 지지부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장초반 힘을 잃는가 싶더니 늠름하게 상승하며 2550 부근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2회 연속 동결하며 미국과 금리차가 줄어들지 않았는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와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기관도 3000억 가까이 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개인은 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닥
어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미친 상승 속에 오늘은 주춤하지 않을까 했던 내 생각을 가볍게 무시해주고 오늘 코스닥도 1.26%대 강하게 상승하며 900선 터치를 코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시총 1,2위 주식이 그렇게 급등을 했는데 오늘 장초반 빠지는 인간적인 모습을 잠깐 보여주다가 장 후반 다시 상승하며 에코프로는 6%대 상승하며 마감했다. 역시나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말 대단한 코리아 형님들의 심장. 우리는 곰이 아니라 호랑이의 후손이었나 싶다.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지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2차전지 만한 확실한 실적+미래 기대감을 갖고 있는 종목도 없으니 어찌 보면 이해가 될 듯하면서도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시장지표
미국의 장단기금리차에 따른 은행들의 금융시스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면서 한은도 3.5%에서 2번 연속 금리 동결을 하였다. 금리차가 벌어지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금융시스템 문제로 번지는 것은 막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금리 동결로 인해 환율이 더 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1320선에서 유지되어 다행이다. 환율이 유지되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오늘장 이슈 종목 . LG화학 LG화학우
LG화학.. 개미들에겐 애증의 주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분할하기 전 2차 전지 대장주로 100만 원을 찍어주던 그 주식이 분할 후엔 하락하며 한참을 60만 원 선에서 박스권으로 움직이며 주가가 움직이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주목받고 상승할수록 묻히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 장중에 857000원까지 찍으며 장중 최고가로 약 13%까지 상승했었다. 어제 에코프로 26% 상승과 버금가는 충격이었다. 에코프로는 그나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LG화학이 하루에 13프로라니. 코스피 시총 5위 기업이 하루에 13% 상승을 보여주다니 대단하다. 물론 장후반 하락하며 7%대 상승에 그치긴 했지만 이 또한 대단하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할 이후 화학제품 판매만 남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2차 전지, 디스플레이 소재 관련 쪽으로 매출을 다변화하고 있었다. 이번 상승도 LG화학의 양극재 사업이 부각되며 2차 전지 섹터로 같이 묶이며 상승한 것이라 생각된다. LG화학이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등과 거래하며 양극재 음극재 소재를 관리하며 결국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소재를 LG화학이 타 기업들과 협업하며 자체적 2차전지 토탈 사업으로 나아 가려는 것이 아닐 까 추측한다.
LG화학우의 그래프. LG화학 본주가 12%대 상승을 보이니 우선주는 상한가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큰폭으로 상승한 만큼 하락도 컸고 결국 12%대 상승에 마무리되었다. 본주가 급등하면 우선주는 상한가를 가는 경우도 종종 보았는데 그래도 근본있는 주식이라 다시 정상궤도로 내려왔다. 물론 크게 상승하면 좋지만 급등은 급락을 가져오니 천천히 꾸준히 상승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나를 가장 놀라게한 주식이였다 LG화학우..
상저하고 상고하저 상고하고 등등 많은 예측들이 있었는데 상고하저 쪽으로 가나 싶었더니 최근 모습은 상고하고. 항고 매일 고 였으면 좋겠다. 개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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