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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주식 시황 분석 및 이슈(feat. LG)

by 부자알파카 2023. 4. 12.

주식 시황 정리

코스피

한차례 매도 물량이 크게 나오며 지수하락했지만 2550선을 회복하며 마무리<출처 네이버증권>

장초반 상승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하였으나 매도세를 맞으며 급락 후 다행히 2550선을 회복하며 마무리했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보이고 외국인과 매크로에서 매수세가 들어와 장이 버텨주었다. 어제 강한 상승을 보여주었던 LG화학과 LG에너지설루션등 2차 전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였다. 최근 급등했던 2차전 지주는 코스피 코스닥 둘 다 하락하였다. 순환매가 이루어지며 반도체, 자동차 쪽으로 매수세가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코스닥

깊은 골짜기가 생기며 다시 반등하는 듯 하였으나 하락하며 장마감<출처 네이버증권>

매도세에 급락한 지수를 회복하는 듯 하였으나 장 막판으로 갈수록 하락하며 900선을 뚫지 못하였다. 최근 급등했던 에코프로 삼 형제가 모두 하락하였고 에코프로는 16%, 에코프로비엠은 6%,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0% 하락하며 장 마감했다. 너무 많이 오르기도 하였으니 이 정도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 되었다고 본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 삼 형제가 상승하며 코스닥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해 주었고 한참 동안 하락해 있던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이 상승해 주었다. 2차 전지 섹터가 최근 과열하며 급등한 것에 대한 매도세가 나온 듯하며 그 자금이 하락해 있던 바이오주로 순환매가 나와줘서 그래도 지수가 약 1%대 하락에서 멈춘 듯하다.

 

시장지표

달러,원유 금값 모든 것이 다 오르고있다.<출처 네이버증권>

원달러 환율은 상승해서 1327원으로 마무리되었고 환율 상승에 비해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와 주는 것은 다행이다.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국제 유가도 상승하고 금융 불안정으로 국제 금값도 2000달러를 넘어 상승하고 있다. 국내 금도 증권사 통해 거래량이 많이 늘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도 4000만 원까지 상승하며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아 최근 불안정안 미국 금융 상황에 금,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 투자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이슈 종목

지주사 LG의 급등 장중 98000원까지 찍으며 14%대 까지 상승했었다<출처 네이버증권>

지난달 LG의 구광모 회장과 여동생+어머니 와의 지분 상속 관련 분쟁이 이슈가 되면서 급등 했었던 지주사 LG가 이번에는 영국의 행동주의 펀드 실체스터가 LG지분의 5% 이상을 보유하면서 공시 하였고 이로 인해 오늘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다. 실체스터는 KT와 한국전력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KT는 5%이상 지분을 갖고 있고 주주가치를 위한 제안을 하겠다고 밝혀 LG 또한 주주가치를 위한 행동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 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 대기업의 지주 회사들은 자회사들의 실적 향상이나 주가 상승의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지고 있는 지분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SK의 경우에는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투자와 M&A 등으로 주가 부양을 하겠다는 발표로 상승하였던 적도 있다. 중견 기업에서 지분경쟁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종종 보았지만 LG같이 국내 TOP3 안에 드는 대기업의 지주회사가 지분 경쟁과 행동주의 펀드의 타겟이 될 줄은 몰랐다. 물론 여동생과의 상속관련 소송은 구광모 회장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고 행동주의 펀드도 일반적 투자라고 발표한 것을 보아 LG가 실질적으로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이슈가 직접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이 놀랍고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불러 모았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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